셀프 포트레이트의 성장 방식
핵심 상품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및 콘텐츠 확장 전략
셀프 포트레이트의 영국 법인 매출이 2025년 9월 결산 기준 약 1,7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5.3%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3년 레이스 드레스로 출발한 브랜드는 시그니처 상품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과 직접 판매를 확대해왔습니다. 글로벌 유통부터 셀럽 캠페인과 콘텐츠 협업까지, 셀프 포트레이트의 성장 구조를 살펴봅니다.

레이스 드레스가 만든 브랜드 정체성
2013년 런던에서 한 총이 설립한 셀프 포트레이트는 기퓌르 레이스와 격자 형태의 자수, 크리스털 트림을 활용한 드레스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재킷과 스커트, 니트웨어, 액세서리로 상품군을 넓혔지만 드레스는 여전히 브랜드의 중심입니다.

매장 확장과 매출 성장
셀프 포트레이트는 2018년 런던 메이페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이후 런던 첼시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넓혔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는 영국 2곳과 중국 본토 6곳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시장에 12개 단독 매장이 있습니다.
영국 법인 매출은 2024년 9월 결산 기준 약 1,536억 원에서 2025년 9월 결산 기준 약 1,77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각각 전년 대비 22%, 15.3% 성장했습니다.

지수 캠페인에서 영화 제작까지
셀프 포트레이트는 셀럽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왔습니다. 2024년 봄에는 블랙핑크 지수를 브랜드 캠페인의 첫 뮤지션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같은 해 프리폴 캠페인에도 지수가 참여했으며, 서울 성수동에서는 캠페인과 연계한 대형 포토박스를 사흘간 운영했습니다.
2026년 2월에는 션 베이커 감독이 연출하고 양자경이 출연한 단편 영화 Sandiwara를 공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촬영한 10분 분량의 작품으로, 패션 캠페인의 범위를 영화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입니다.

EDITORIAL SMALL TALK
셀프 포트레이트의 중심에는 레이스 드레스가 있습니다. 핵심 상품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매장을 넓히고, 셀럽 캠페인과 영화 제작을 통해 브랜드가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품으로 구축한 정체성을 유통과 콘텐츠로 이어가는 방식은 브랜드의 핵심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고객과 만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