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의 아카이브 재해석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몽클레르의 아카이브 재해석 방식

몽클레르의 아카이브 재해석

10월 15일, Moncler가 Re/Icons 2026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인 Gabriel Moses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에는 JENNIE, Cher, Grace Jones가 등장합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세 인물이 Moncler의 아카이브 재킷을 각자의 스타일로 선보입니다.

Re/Icons는 몽클레르의 대표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6년에는 Karakorum, Verone, Himalaya, Tibb 네 가지 아카이브 피스를 중심으로 소재와 실루엣을 재구성하고, 처음으로 아우터웨어에서 풀 레디투웨어 룩까지 상품 구성을 확장했습니다.

아카이브를 현재의 디자인으로

이번 시즌은 1950년대 산악 원정 장비부터 1980년대 컬트 피스까지 몽클레르의 디자인 유산을 다시 조명합니다. 네 가지 재킷에는 여러 톤을 겹치는 카마이외 기법과 알프스의 기념 핀에서 영감을 얻은 금속 로고를 적용했으며, 내부 라벨에는 사진가 Vittorio Sella가 촬영한 K2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Karakorum은 1954년 이탈리아 원정대의 K2 등정을 위해 제작된 재킷에서 출발합니다. Verone은 1980년대 밀라노의 거리 문화와 연결되며, Himalaya와 Tibb 역시 기존 디자인 코드를 유지하면서 소재와 착용 방식을 현대적으로 바꿨습니다.

아우터웨어에서 풀 룩으로

Re/Icons 2026은 재킷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윈드브레이커, 티셔츠, 팬츠, 스커트와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확장됐습니다. 빈티지 등반 고글에서 영감을 얻은 티타늄과 레더 소재의 선글라스도 함께 선보입니다.

브랜드의 역사도 패션 제품 밖으로 이어집니다. 가상의 탐험가 일지 형식으로 구성한 ‘Alpine Diary’는 과거 등반 이미지와 새로운 컬렉션을 연결하며, 장편 영화 프로젝트 ‘Bianco’는 산악인 Walter Bonatti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2027년 1월 공개 예정입니다.

세 명의 아이콘, 서로 다른 스타일

캠페인은 몽클레르의 산악 탐험 역사와 문화적 인물을 연결합니다. 초기 협업 산악인이었던 Lionel Terray의 아카이브 사진에서 영감을 얻고, 세 인물의 고유한 이미지와 스타일을 통해 아카이브 제품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JENNIE는 블랙 Karakorum 재킷에 카라멜 컬러 Tibb 베스트를 매치하고, 오프화이트 패딩 스커트와 발라클라바를 활용한 룩도 선보였습니다. Cher는 화이트 Himalaya와 블랙 Verone 재킷을 착용했으며, 과거 Bob Mackie의 스카프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옐로 스카프를 캠페인에 활용했습니다.

Grace Jones는 바이올렛 Karakorum 재킷을 착용했습니다. 그녀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을 재현한 인물들을 주변에 배치하고, 과거 Jean-Paul Goude와의 협업에서 이어지는 시각적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각 인물의 스타일과 이력을 캠페인에 반영해 아카이브 제품에 서로 다른 문화적 맥락을 더한 것입니다.

EDITORIAL SMALL TALK

1954년 K2 원정을 위해 제작된 Karakorum은 2026년 제니와 Grace Jones가 착용하는 아카이브 피스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몽클레르는 과거의 제품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와 상품 구성,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맥락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카이브를 현재의 디자인과 문화로 연결하는 방식이 Re/Icons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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